이언 매큐언 소설이다. 를 쓴 작가다. 그의 작품은 사랑이 아름답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긋나고, 안타깝게 헤어지고, 시간이 흐른 뒤 후회를 한다. 도 그렇다. 와 마찬가지로 도 영화로 만들어졌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면 더 좋다. 영화 에 나왔던 시얼샤 로넌이 는 주인공으로 나온다. 예쁘게 잘 컸고, 연기도 잘한다. 칠흑같이 어두운 바닷가에서 들리는 새소리가 나이팅게일과 지빠귀로 다른 것처럼 다르게 자라온 둘이 만났고 결혼까지 했다. 둘의 만남은 자연스러웠다. 지역 핵 군축 캠페인 모임에서 그녀의 손가락이 그의 손목 안쪽을 스치며 인연이 시작됐다. 호텔에서 자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바이올린 연주자 플로렌스와 가난한 역사학도 에드워드의 결혼 생활은 새가 날아 가버린 시간만큼 짧았다. 신혼 첫날밤의 이야..
이번엔 네거티브존의 벌레 군단 어나일레이션 대신 기계 유기체 테크노 오가닉 종족 팔랑크스가 우주를 초토화시키려 한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나 퀘이사 같은 전편의 캐릭터에 이어 이번엔 노바 군단의 마지막 생존자 리처드 라이더가 위기에 빠져 새로운 후계자가 정해진다. 슈퍼 스크럴과 프락사고라도 등장한다. 아담 워록이라는 캐릭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너무나 생소한 캐릭터라 공감이 잘 안 된다. 개별적인 이야기가 생각만큼 하나로 연결되지 않아 아쉽다.거대 로봇, 십자군 기사, 그리고 말하는 너구리….행성을 뒤흔드는 결말 마블의 야심찬 우주 서사시!크리의 모성 할라. 위대한 대제국 문명의 중심지로 찬란하게 빛났던 행성. 그러나 이제 이곳은 팔랑크스라는 이름의 기계 유기체 악마들의 침공을 위한 중심지로 변하고..
내 절친한 친구의 책이다. 중학교 2학년에서 3학년을 넘어가는 시기에 알고 지냈으니 거의 인생의 절반을 알고 지냈다고 할 수 있겠다. 해군 병으로도 같이 입대를 했었고, 일주일에 한 번은 얼굴을 보며 지내는 것 같다. 그 만큼 책의 진실성은 내가 보장할 수 있다.지인의 책이기 때문에 조금의 주관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점을 양해 바란다.사실 봄에 책이 나왔고 읽은지도 한참이 되었지만, 서평단을 시작하면서, 리뷰를 적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다른 책들 보다 이 책에 대한 리뷰를 가장 먼저 적었어야 했는데... 조금은 부끄러운 일이다. 잡지 컨셉으로 표지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작가의 얼굴만크게 나와있다. 간혹 팩트티비 아나운서로 일한 경력 때문에 저 자세가 뭔가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2000년대 초반 마스다 미리가 회사일을 할 때 경험을 살려서 쓴 4컷 만화인데 너무 공감되고 재미있네요. 그때만해도 참 여자들이 활동하기가 힘든 시대였는데. 어찌 그리 남자 부장님들은 지금과 같이 그렇대요. 나이가 들면 내가 싫어하는 모습을 그대로 닮게 되는가봐요. 나도 모르게. 어쨌든 마스다 미리 님의 책은 참 힐링되는 편안한 책입니다. 내 이름은 로바야마 로바코 멋진 경주마는 아니지만 언젠가 들판을 달리고 싶은, 꿈꾸는 당나귀 오늘도 졸린 몸을 이끌고 꾸역꾸역 출근하는 영업3과 로바야마 로바코. 그녀는 회의에서의 발언, 직원식당 자리, 노래방 선곡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고 여행지에서는 직장에 가져갈 선물까지 고민하는 평범한 직장 여성이다. 회사에서 담당하는 일은 상품 전단지 ..
나무 이름을 알기 위해서 몇몇 도감류를 구했으나 나무 종류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나무 이름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게되었는데 문화와 역사를 통해 나무를 소개하고 설명한 내용이 흥미롭고 기억도 잘되는 것 같아서 즉시 책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내 화단에 자라는 나무들을 비롯해서 매일 오가는 길가에 서있는 나무들의 이름을 알고 또한 그 나무들이 간작한 이야기와 특성들도 알게 되니 사계절 변화하는 그 모습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하권도 함께 구입하였고 두고두고 보려합니다.생태학적 접근을 넘어 인문학적으로 보다 깊고, 보다 넓게 본 나무에 담긴 역사와 철학! 우리나라 나무 문화재 연구 분야 권위자인 박상진 교수가 40여 년의 연구 끝에 마침내 완성한 책이다. ..
토익 출제사인 ETS에서 만든 신토익 공식종합서 RC 리딩 파트만 따로 떼어 수록해 출판한 책입니다. 파트 7 독해 부분만 실려있어요. 파트 6, 7 부분을 보고 싶으시면 GRAMMAR 분권을 구매하셔야 해요.문제도 꽤 괜찮고, 이북의 장점을 잘 살려 만든 책입니다. 문제가 앞쪽에, 해설이 뒤쪽에 구성되어 있는데 문제를 누르면 해당 해설로, 그 해설을 다시 누르면 그 문제로 다시 이동되는 형식이 좋습니다. 토익 700~850 정도 수준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별로 없고, 약간 까다로운 문제가 더러 있습니다.※본 전자책은 음성파일이 수록된 멀티북입니다.※본 전자책은 멀티미디어가 포함되어 파일용량이 큰 관계로 통신환경에 따라 다운로드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습니다.토익 출제기관 ETS ..
쿠알라룸푸르라는 지명을 제대로 들어본 적도 없고 생각해 본적도 없는데 따로 분류되어 있어서 궁금하였어요.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 수도이자 심장부라고 해요. 그래서 당연히 아시아 주요 국가들 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해주었어요. 휴양지가 아닌 도시이기 때문에 주로 소개하는 것이 도시 관광 위주입니다. 트윈 타워라던가 스카이 라운지, 바, 같은 것이고 쇼핑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차이나 타운도 있었어요. 새로운 도시 여행을 계획할 때 좋을 거 같네요.퍼스트 시리즈 -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시리즈는 말 그대로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위한 전자책 시리즈로, 퍼스트 시리즈 는 과 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재구성하고 편집하였습니다.휴가를 계획하고도 정보를 수집할 시간이..
위인전의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은 위인은 위인의 모습이 아닐지도 모른다. 진솔한 한 인간의 일생을 따라가는데에도 접근하는 관점에 따라서 너무나도 다른 위인전이 나온다는 것에 그저 놀랄 따름이다. 자신의 찌질함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그것을 인정함으로써 그다음을 바라보게 된 이도 있다. 현실을 직시하고 돌파해나가는 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끊임없이 자신의 찌질함과 맞서 싸우면서 생을 살아간 이도 있다. 그들이 위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어쩌면 우리에게 남긴 어떤 업적이나 작품과 같은 결과 때문이 아니라 그곳에 닿기까지의 과정 때문일지 모른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가 어떻게 비칠까, 보잘것없는 사람, 괴벽스러운 사람, 비위에 맞지 않는 사람, 사회적 지위도 없고 앞으로도 어떤 사회적 지위를 갖지 못..
을 쓴 저자는 유통전문가이다. 또한 트렌드 전문가이기도 하다.전세계 선진국을 다니면서 그들의 경제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트렌드가 시간의 격차를 두고 국내의 트렌드로 바뀌어서 이동할 거라는 점을 분석하고 예측하고 있다. 그 트렌드의 이동과정을 예측하는 것이 저자의 직업적 특징이다.여기서 대한민국과 저자가 지나온 선진국의 특징을 비교하면서 한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대한민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바꿔 나가는 것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걸 확인하였다다.미흡한 것을 하나 둘 바뀌면 새로움으로 재탙생되고, 사람들이 모여들게 된다.선진국이 가지고 있는 높은 수준의 국민의식과 대비되는 대한민국의 후진국적인 시민의식을 상호 비교하면서 우리가 가지..
상상 그것으로 충분하다[나만의 세상을 그려 봐](로라 칼린 글, 그림/최정선 옮김/밝은미래 펴냄)은 주인공 로라가 상상하는 세계를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책이다. 이 책은 주인공 로라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로라는 재미없고 지루한 줄서기가 아닌 재미있는 줄서기가 필요하다가 말한다. 이 책은 로라의 상상이야기로 재치 있는 글과 세련된 그림으로 가득하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표지는 책을 열면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선생님처럼 또는 친구처럼 이야기하는 로라의 대화식 글은 말귀를 알아듣고 재잘재잘 이야기 할 수 있는 유아부터 어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그림 동화책이다. 로라 칼린의 그림은 무척 아름답다. 오브제와 콜라주로 만든 동물과 물건 그림들은 이름 붙이기 어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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