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무한한 혁명에게
시인은 자신만이 가진 시세계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이 가진 철학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직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시인들 각자의 시들은 한 편의 개인적인 철학이 담겨 있고 그에 따라 개성이 부여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김선우의 다섯 번째 시집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를 읽으며 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속에는 사물과 대상에 대한 깊은 사유가 숨어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작은 돌멩이 하나라도 스쳐 지나가지 않고 그 돌멩이가 왜 여기에 있는가, 그리고 돌멩이가 담고 있는 내적인 의미는 무엇일가 하나하나 따지며 시를 쓰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물론 다른 시인들도 사유와 대상의 관찰, 그리고 성찰을 통한 진리와 그에 따른 자신만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것은 마찬ㄴ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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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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