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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피플 시리즈 요즘 딸아이가 관심갖고 재밉게 읽는 책이랍니다아이의 롤모델이 되어줄수있는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만화로 재밉고 쉽게 이해하며 읽을수있으니 더 좋은것같아여~^^아이가 꼭 읽어야하는책 와이 피플 시리즈 중 신사임당 강추합니다~^^특히 여자아이가 읽으면 더욱 좋겠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만화로 되어있어 엄마도 함께 읽어도 다시금 재밉게 읽을수있는것같아여~^^

현모양처를 넘어선 개성 있는 예술가, 신사임당!2007년 11월 5일, 한국은행은 새로 발행할 5만원권 도안에 들어갈 인물로 신사임당을 선정했다. 이에 여성계를 중심으로 찬반양론이 들끓었는데, 그 동안 신사임당의 삶이 예술가라기보다는 현명한 아내로서, 대학자 율곡 이이를 키워 낸 훌륭한 어머니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삶을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 보면 누구의 아내, 누구의 어머니로만 머물지 않은 한 여성으로서의 예술에 대한 열정 또한 느낄 수 있다.1540년 10월, 강릉 오죽헌에서 다섯 딸 중 둘째로 태어난 신사임당은 호기심 많고 총명한 아이였다. 조선 시대에는 남자만 학문을 할 수 있었지만, 생각이 앞서 있던 부모님 덕에 신사임당은 글을 배울 수가 있었다. 또한 신사임당은 스승 없이 스스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등 그림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어느덧 혼기가 찬 신사임당은 이원수라는 양반과 1522년에 결혼하여 아내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신사임당은 일곱 아이를 낳아 기르고, 살림을 하는 와중에도 남편을 살뜰히 뒷바라지하고, 아이들을 훌륭하게 교육시켰다. 신사임당은 아이들에게 억지로 공부를 시키기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를 따라 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다섯째인 율곡 이이는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불리며 훗날 조선의 대학자가 되었다.이렇게 살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사임당은 자신의 재능을 썩히지 않았다. 늘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바쁜 와중에도 책을 읽지 않은 날이 없을 만큼 열심히 학문을 닦았다. 일곱 살부터 시작한 그림 역시 손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이어 나갔다. 특히 그녀는 풀과 벌레, 꽃 등을 그리는 데 남다른 재주를 보였는데, 취미 수준이 아니라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훌륭한 작품들이었기에, 조선 제19대 왕 숙종은 신사임당의 초충도에 시를 쓸 정도로 그녀의 그림을 칭찬했다.이렇듯 신사임당은 현모양처를 넘어 아내, 어머니, 예술가로서 어느 하나 소홀하지 않았던, 시대를 초월한 훌륭한 인물이었다. 지금부터 신사임당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보자.

시대와 인물 6
1 호기심 많은 아이 12
2 당호를 짓다 34
3 인생의 반려자 52
4 엄한 아내 68
5 특별한 꿈 90
6 다시 살아난 예술혼 112
7 영특한 현룡 130
8 불길한 징조 152역지사지┃라이벌 & 서포터┃인물 스케치┃
용어 해설┃교과 연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