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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kdsg 2020. 11. 21. 00:51

두 도시 이야기

이 책은 오랫동안 읽고 싶었지만 미루고 미루다이번에 읽게 되었는데뜸을 들인 만큼읽는 과정이 순탄치가 않았다 ㅜㅜ출판사의 네임밸류만 보고ㅊㅂ출판사의 번역본을 샀다가오역과 직역이 난무하여 읽지를 못하고이 책을 다시 샀다아.. 번역없이 책을 읽지 못하는 자여...ㅜㅜ이 이야기는 프랑스 혁명기에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런던과 파리를 오가며살아야 했던 주인공들의 이야기인데무엇보다 소설 말미의 반전이바짝 메마른 내 마음을감동의 단비로 적셔주었다그것이 자신을 포함한 모두에게구원이 된다는 것이 명확할지라도과연 나라면 용기내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을까?어릴적의 나라면당연하지! 그걸 왜 못해라고 했을테지만사십도 중반을 넘어선 지금..나는 두려운 것이 너무도 많다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도두렵다는..ㅜㅜ추천하고 싶은 책!

모던 컬렉션 시리즈 2권. 19세기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1859년에 발표되자마자 독자들로부터 열렬히 사랑받은 작품으로, 단행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꼽힌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영화와 드라마, 오페라와 뮤지컬 등으로 끊임없이 제작되어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찰스 디킨스는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파리와 런던을 넘나들면서 사랑과 복수가 뒤얽힌 장엄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알렉상드르 마네트 박사와 그의 딸 루시 마네트, 루시를 사랑하는 두 남자인 찰스 다네이와 시드니 카턴, 마네트 부녀를 돌보는 로리, 파리 생앙투안의 술집 주인인 드파르주 부부의 관계가 얽혀들면서 잔혹한 복수와 폭력, 그와 대비되는 숭고한 사랑과 희생의 드라마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