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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어린왕자가 읽고싶어 구매하게 되었다 어릴적에는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대화에 어른이 된 지금 읽을 때마다 알 수 없는 먹먹함과 새로움이 느껴졌다 특히 "길들인다는게 뭐지?"라는 어린왕자의 물음에 여우가 "그건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야"라고 대답하는 부분에서 머리가 띵해졌다 관계 라는건 서로 길들여지면서 맺어진다는 게 이제야 이해가 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별칭이 어린왕자에 붙여진걸까? 명작은 명작인 이유가 있나보다. 내용과 별개로 이 책은 한글판과 영문판이 같이 수록되어 있어서 원서를 따로 사지 않아도 영어로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빛나는 작품 ★ 영원한 감동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세 번째 작품!

도서출판 더클래식은 일찍이 고전의 가치를 깨닫고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작품을 선별해 출간하고 있다. 고전의 가치는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지만 읽는 시대와 사람에 따라 그 의미는 새로워진다. 또한, 새로운 읽기는 새로운 번역만으로도 다르게 느껴진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주었다. 또한 직접 원서를 읽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영문판’도 함께 제작해 증정한다. 이미 읽었더라도 다시 한 번 읽을 가치가 있는, 세계문학을 아끼는 사람에게 함께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에서 세 번째로 선정한 작품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다.



▶ 줄거리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는 한 이상한 소년을 만난다. 소년은 조종사에게 양을 그려 달라고 부탁한다. 소년은 자신이 사는 작은 별에 사랑하는 장미를 남겨두고 세상을 보기 위해 여행을 온 어린 왕자였다. 어린 왕자는 몇 군데의 별을 돌아다닌 후 지구로 와 뱀, 여우, 조종사와 친구가 된다. 어느덧 여우와 어린 왕자는 서로를 길들여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꼭 필요한 존재’로 남는다. 그리고 어린 왕자는 자신만의 특별한 존재인 장미를 떠올리며 떠나온 별로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어린 왕자
작품 해설 ?? 어린 왕자와 관계를 맺는 순간
삶의 진정한 가치를 만난다
작가 연보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

책읽아웃 캘리님께서 소개해주신 책. 나와 타인의 실수에 관대해지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살아가는 게 실수의 연속이거늘, 돌아봤을 때 기억도 안 날 일로 우리는 왜 그렇게 괴로워하고 타인을 비난하는 걸까. 베아트리체가 베아트리체 자체로 살 때가 가장 멋있는 것처럼 내가 만들어 놓은 나의 틀에 나를 가두거나 타인을 내가 원하는 기준에 맞춰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 실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는 책!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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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팬티

양심 팬티왔습니다, 왔어요. 또 하나의 똥 이야기가 왔습니다. 적어도 내가 아는 선에서 똥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기들은 없다. 대부분의 아기들이 똥 이야기를 좋아하고, 똥이라는 단 한마디에 웃음을 터트린다. 천상 여자처럼 드레스를 사랑하는 우리집 꼬맹이도 똥과 방귀는 어쩔 수 없는 웃음코드다. 그런 아이들에게 조금 더 고차원적인 똥 코드로 접근하는 책, 양심팬티. 이 이야기는 분명 너무 웃기고 기발하지만, 아직 “뿌지직” 정도의 소리를 사랑하는 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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