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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읽다.모든 순간 모든 문장이 아름다웠던 작품.읽는 내내 내 마음속 묵은 때가 씻겨 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주던 착한 로맨스 소설.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마음속엔 잔잔한 감동이 일게 하던 예쁜 산골 로맨스.폐교가 예정된, 전교생이 세 명밖에 안되는 강원도 산골 학교에 유명한 사진작가가 찾아오고.폐교가 되기까지 남아 있는 6개월을 같이 하고 싶다고 한다.아이들의 추억과 자신의 시간을 담고 싶었던 이 학교의 교사 은하령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잔잔하고 특별할 것 없던 그녀와 아이들의 생활에 한기서라는 활력소가 깃든다.있는 듯 없는 듯 사진만 찍을 줄 알았던 남자가 어느새 아이들과 자신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고 그의 따뜻한 마음과 시선이 자신을 향할 때 은하령 그녀의 마음 또한 흔들리지만 혹시나 이것이 자신만의 착각일까 혹은 자신의 이 마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게 아닐까 싶어 망설여지고......감상참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작품.작품 전반에 동화와 같은 정서가 흐르는, 로맨스 소설이라기보다는 마음속 향수를 자극하는 힐링 소설.천진난만한 아이들과 강아지가 뛰노는 그곳에 카메라를 들고 모든 것을 담는 남자와 그런 남자를 마음에 담는 여자가 나오는 작품.파인더 속에서 바라보던 세상에 자신도 모르게 동화되어 그 파인더 속으로 들어가 아이들과 여자를 사랑하게 된 한 남자의 따뜻한 연정이 흐르던 작품.그들의 잔잔한 사랑도 좋았고 세 명의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도 좋았던 작품.작품 후반부에 이 책의 배경이 된 학교가 진짜로 폐교가 되었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던 작품.힐링을 하고 싶으실 때나 아니면 남 모르게 향수에 잠기고 싶으실 때 읽어 보시라고 추천드려본다.개인 별점★★★★
[강추!]높아진 감정의 밀도,
자연스럽게 마주친 눈길이 입술로 이어진다.
눈에 담았던 입술에 가까이 다가가는 그.

미안해요. 오늘 친구 못 하겠어요.

피할 수 없는 순간,
피하고 싶지 않은 순간일 뿐이었다.
손끝에 닿는 체온은 뜨겁고, 마음은 더 뜨겁다.
두 사람의 속삭임은 이제 시작이었다.

-

전교생이 3명뿐인 연두분교엔 동화를 쓰는 선생님과 순박하고 예쁜 아이들이 있다. 학교의 통폐합을 앞둔 마지막 학기의 아쉬운 하루하루에 카메라를 든 남자가 끼어든다.

유난히 별이 많은 밤이었다. 이토록 많은 별들이 내려다보는 학교가 얼마나 더 있을까. 나중에 이 학교를 떠나게 되면 그리울 것들 중에 밤하늘도 있어요.
한기서 씨, 당신도 기억할 거예요. 아주 오래.
여긴 별이 정말 많네요.
하령에게 두고 있던 시선을 기서도 하늘로 올렸다. 서울에선 볼 수 없는 신비로움이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하늘로 올라가 예쁜 별이 된다고 믿었다.
문득 하령이 중얼거린 시(時) 같은 말에 기서의 시선이 다시 내려왔다.
무슨 말이에요?
이번에 출간하게 된 제 동화에 나오는 얘기예요. 폐교가 될 학교가 주인공인 글이에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된다. 그래서 여기 별이 많은 거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기서를 하령이 바라보자 웃음기 어린 목소리가 내려왔다.
좋은 선생님 만난 덕에 예빈이, 세영이, 지훈이가 많이 웃잖아요.
요즘은 아저씨 덕에 더 많이 웃어요.
어두운 밤 마주친 눈동자에는 별처럼 많은 말이 담긴 것 같았다. 달빛이 흐르는 나무, 고요한 운동장, 아득히 먼 하늘 그리고 눈앞의 남자. 너무 위험한 조합이었다. 이런 날은 진심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하령은 붙잡힌 시선을 어렵게 떼어내 멀리 던졌다.


프롤로그
1 하장초등학교 연두 분교장
2 Dont look at the camera!
3 동화 작가 은하령
4 눈치와 오해의 사이
5 거짓말과 진심 사이
6 별의 궤적을 닮다
7 별을 찍는 남자와 별을 만드는 선생님
8 진심이 보일 때
9 고백이라는 고요한 폭풍
10 기억에 박히는 순간들
11 Love is all around
12 악마 같은 놈
13 마지막 방학
14 끝과 시작은 닿아 있다
에필로그
외전 - 봄바람이 어깨를 스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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