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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이라면 한번은 거치고 지나간다는공룡에 대한 사랑 그래서 일까 많은 아이들 그림책에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공룡이야기 인것 같아요 표지에서 보이는 순해보이는 공룡의 모습과 공룡의 등에 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아이들의 통학을 책임지고 있는 공룡버스는 일부러 정류장에 나갈 필요도 없이 집문앞까지 와주고 고층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공룡이 고개를 쓱~ 들면 바로 창문을 통해 미끄럼을 타고 공룡버스에 올라탈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공룡버스를 타고 싶어서 지각을 한다거나 학교에 안 간다고는 안 할것 같아요 ^^ 커다란 대형트럭이 지나만 다녀도 문제가 생기는데 더 큰 공룡이 도로를 걸어다니니 자동차 운전자들은 밟힐까봐 무섭고, 도로는 자꾸 움푹움푹 파여서 보수공사를 해야 합니다 결국 공룡버스는 운영을 할수 없게 되네요~ 눈물을 흘리던 공룡옆에는 꼬마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공룡버스는 단순한 통학수단만이 아니기 때문이였죠 아이들과 공룡의 교감 덕분에 공룡은 더 이상 슬프지 않게 되었지만 지금까지 흘린 공룡의 눈물은 꼬마들에게 즐거움을 주게 되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진짜 이런 버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참 신나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던 그런 책이였던것 같아요
아이들은 매일 아침 공룡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어요. 아무도 늦잠을 자거나 꾀병을 부리지 않고,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공룡 버스가 데리러 오기만을 기다렸지요. 아이들은 공룡 버스를 정말 좋아했어요.

공룡 버스를 탈 때는 차례차례 질서도 잘 지켰지요. 하지만 공룡 버스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공룡 버스가 너무 커서 마을에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끊이지 않았지요. 너무 무거운 공룡 버스 때문에 길이 움푹움푹 파이기도 했고, 공룡 버스와 부딪쳐 육교와 신호등이 망가지기도 했어요. 그러자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이 공룡 버스를 타고 학교에 오지 못하도록 했어요. 공룡 버스와 아이들은 무척 슬퍼했지요. 공룡 버스와 아이들은 계속 함께 지낼 수 있을까요?



 

여행할 권리

김연수 산문집책이 묵직하다. 가끔 내용도 묵직하지만 그보다는 책 자체가 좀 무겁다. 사진이 가끔 있는데, 어쨌든 좀 괜찮은 종이를 사용했나보다.이 책은 "오래전부터 나는 국경을 꿈꿨다. 왜냐하면 나는 국경이 없는 존재니까. 내게 국경이란 곧 바다를 뜻했다." (p.11)로 시작한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국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제적인 국경과 문학적인 국경. 작가가 처음 글을 쓴 시점부터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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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고양이 집사

고양이 보호자는 조금 특별하다. 내 애가 아플까 노상 걱정이고 해 달라는 것, 좋아하는 것은 다 해 주고 싶다. 그래서 고양이 보호자만 유독 집사라는 호칭을 얻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저자는 수의사와 보호자의 중간 입장에서 쓰기 위해 노력했다. 때로는 보호자에게 따끔하게 충고해 주는 수의사 입장에서, 때로는 한없이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 입장에서 설명한다.고양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읽은 첫책입니다^^너무좋아요몸 상태,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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