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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스마트폰만 열면 각종 강의 영상, 블로그 포스팅,방송 영상이 나의 육아 방식에 훈수를 두고문제가 생기면 각종 훈수들을 찾아보기 바쁘다.그런데 말도 통하고 클만큼 컸다고 생각한우리집 만 5세와 나는 가끔 심각하게 다툰다.다툰다는 표현이 좀 웃기긴 한데나는 열이 뻗쳐서 미치겠고 아이는 아이대로바락바락 소리 지르며 울분을 표출한다.대체 무엇이 문제일까.그때 눈에 띈 이 책 제목. 아들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라니..너무 내 이야기잖아.고민이고 뭐고 할 것도 없이 책을 주문했다.그때도 한창 아이와 이기는 것만 좋은게 아니란다 라는 문제로 매일 씨름을 하던 때였으므로...초등 이후의 아이들 이야기가 많아서전부 나에게 부합하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최근 놀이만 하면 자기가 무조건 이겨야 하는 아이에게 져도 재미있게 놀 수 있어야 한다를알려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던 중이라위의 이야기가 정말 와 닿았다.갑자기 모든 일에 이기고 지는 개념을 적용하기 시작하더니지면 삐지고 기분 나빠하고 자기가 이겨야만 놀이를 끝내려고 했다.너도 지면 속상하듯이 엄마도 그래,어떻게 너만 이길 수 가 있겠니 부터 시작해서 지는 것도 놀이의 일부야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는거야오만 얘기를 다 해줬지만 아이는 계속이기고만 싶어했다.그럼 엄마 아빠는 이 놀이 그만 할래 라고 협박아닌 협박도 해 보았고 일부러 몇 번 져 주기도 했으나친구들하고 놀 때도 저런 식으로 놀이를 주도하면곤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런데 책에 이런 조언을 해 준 것이다.진 걸 인정하는 모습을 멋지다고 칭찬해 줄것.그리고 엄마 아빠도 못하는게 있다는걸 알려줄것.오늘 당장 놀이할 때 이야기해 줘야 겠다고남편에게도 책을 펼쳐서 보여줬다.​
아들 교육 전문가가 매일 아들맘들과 부딪히며 현장에서 체득한, 유쾌하고 용기 있고 강인하게 아이를 키우는 50가지 방법!아들 키우는 엄마는 종잡을 수 없는 아들의 행동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소리를 지른다. 이해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어서 딱 미쳐버릴 것 같다. 엄마의 열 마디 말보다 아빠의 귓속말로 상황이 한 방에 정리될 때는 묘하게 서운한 마음도 든다.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의 저자이자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의 대표 최민준 소장은, 여자인 엄마가 남자인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가 초보 아들맘에게 꼭 해주는 말이 있다. 아들을 가르칠 때는 요령과 방법이 필요합니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와 다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먼저 수용해야 아들이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습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7곳의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를 거친 남자아이만 수천 명이다. 그동안 아이들이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에게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꺼내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미술 놀이로 아이들을 이끌었다. 저자는 행동을 통제하고 지침을 주는 수직적인 교육보다는 아이와 동등한 눈높이가 되어 미술 놀이를 해왔다. 그러면서 교육 현장에서 자연스레 터득한 남자아이의 특성이 있었다.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아들맘이 아들의 재능, 가능성, 비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사례를 모았다. 그리고 그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세상의 모든 아들은 사고뭉치’라는 편견에 맞서면서 남자아이를 교육해야 하는 어른들에게 ‘아들’에 관한 정서적 이해와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들어가며_아들맘에게 위로와 지혜가 되기를 바라며 제1장 아들 가진 엄마 셋만 모여도 하는 말 아들 때문에 수명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딸 엄마들 사이에서 눈치 보여요 아이에게 꼭 맞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아빠와 아들의 유대는 어떻게 형성되나요 아이의 머릿속이 궁금해요 아들이 좋은 남자로 성장하면 좋겠어요 제2장 우리 아들은 대체 왜 이럴까요? 하면 안 된다고 따끔하게 말하고 싶어요 아이에게 무시받는 기분이 들어요 아이가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않아요 아들이 엄마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 같아요 잘못한 건 아들인데 혼을 내면 너무 서럽게 울어요 언어 감각을 키워주고 싶어요 우리 아이가 무채색으로만 그림을 그려요 아이가 너무 내향적이라서 속상해요 폭력적인 성향이 있어서 걱정돼요 아이가 공격적인 놀이만 재미있어 해요 지나치게 1등에 집착해요 처음 해보는 놀이와 공부를 싫어해요 아들이 대화를 피해요 아들이 자꾸 사랑하느냐고 물어봐요 아이가 맞고 오기만 해서 속상해요 제3장 어떻게 해야 아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아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어요 육아 트렌드와 우리 아이가 맞지 않아요 완벽한 육아 레시피가 필요해요 칭찬으로 동기 부여를 하고 있어요 한 가지에 집착해서 헤어나오질 못해요 아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건 무엇일까요? 칭찬하는 데도 요령이 필요한가요 아들이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아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싶어요 독서 습관을 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들과 욕을 하면서 노는 아이, 정상일까요 욕에 재미를 붙인 아들을 개선시키고 싶어요 아이가 약속을 안 지키고 떼를 부려요 아이가 가끔씩 황소고집을 부려요 제4장 초보 아들맘, 오늘도 아들과 함께 성장합니다 나의 육아법에 확신을 갖고 싶어요 남편이 아들 육아를 남의 일 보듯해요 아이가 실패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아이의 인생 설계가 제 몫인 것만 같아요 아들의 꿈을 찾아주고 싶어요 아이에게 기대를 거는 건 나쁜 습관인가요 우리 아들이 틱 장애를 겪고 있어요 ADHD 판정을 받았어요, 어떻게 하죠? 옆집 엄마의 정보력에 주눅 들고 불안해요 베테랑 교사를 만나면 자책하게 돼요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을까봐 두려워요 아무리 노력해도 아이가 변하지 않아요 육아 정보가 너무 많아요 책을 마치며_이 책을 읽는 모든 아들맘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