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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의 손에 온가족을 잃은 설화는 윤우의 도움으로 양인출신의 의병장군이 되어연풍, 보은, 청주를 탈환하며 백성들에게 무패장군이라 불리고 있다.이에 왕은 무패장군 설민을신분과 관계없이민심을 얻기 위한 ‘패’. 대신들을 견제하기 위한 ‘패’로 쓰고자불러들이는데 설민에게 감정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한다.문경을 다시 되찾기 위해 기생 설화로 분한 설민은 왜적 수장 아이하라 료타를 해치우려 접근하지만아이하라는 설화를 마음에 품는다.어색하고 맞지 않는 설정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설민을 향한 왕의 관심이 눈에 거슬려 대놓고 각을 세우며 설민을 소유권 주장하듯 하는설민의 책사이자 호쉬무사인 우윤의 과한 행동도 그렇고단 1년 사이에 검술을 얼마나 속성으로 잘 익혔는지는 몰라도 농사나 짓던 여자가전문적인 살수 세 명과 맞서 대등하게 싸우다니 너무 과한 능력자로 그려진 부분도 그렇다.
홍희(弘熙) 9년 5월. 왜란이 발발. 나와 같은 불쌍한 이를 만들지 않기 위해 여인임을 버리고 검을 들고 붉은 갑주를 입은 채 전쟁터를 누벼야 했던 무패장군 김설화.
이 세상에 기연이 못할 일은 없다. 바로 네 어미가 내 손에 죽어간 것처럼....’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조선의 가여운 백성들 구하기 위해 스스로 갑옷을 입고 전쟁터를 누빈 조선의 지존 이창. 조선을 되찾기 위한 창과 설화의 기나긴 전쟁과 용좌를 둘러싼 암투,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 과연 그 끝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


2장. 여인(女人)
3장. 연인(戀人)
4장. 사신(使臣)
5장. 진실(眞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