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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남는 복 있어요?

"복(福)?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 또는 거기서 얻는 행복."새해를 맞이해서 읽었어야 할 책입니다."똑똑, 남는 복 있어요?"누가, 왜 우리집 문을 두드리며 그런 질문을 할까요?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 표지입니다.우리는 안부를 물을 때 "밥 먹었니?" 라고 묻듯, 새해에는 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인사합니다.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책을 펼친 아이가 제게 묻습니다. "엄마, 복이 뭐예요?""...... 행운과 비슷한 거야..."막상 복이라는 말을 많이 쓰면서도 복의 의미를 묻는 아이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게 됩니다. 복이 많다. , 복덩이다 등 우리대부분은 이 말을 많이 쓰지만 그 뜻을 정확히 알고 쓰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엄마 아빠의 인정을 받기 위해 공부 잘하는 사촌 형의 남는 복을 받고 대신 자기 복을 옥토끼에게 준 우종이. 하지만 확연히 달라진 자기 모습에 놀라 다시 옥토끼에게 자기 복을 찾아달라고 조른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인사에서 ‘복’의 의미를 끄집어내 정말로 복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는 저학년 창작동화이다.

굴러오는 복도 뻥!- 8 / 너야, 복을 던진 게?- 28 / 생각 따로 말 따로- 42 / 무슨 복이 이래?- 56 / 엉엉, 내 복으로 살래-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