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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이명혜, 신석호 지음한림출판사 요즘 방영 중인 한 드라마는 독특하게도 주인공이 탈북자이다. 드라마에서, 주인공과 같이 북한에서 탈북한 탈북자는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과 연인을 빼내오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은다. 그렇게 소중한 가족들을 떠나 남한으로 탈출한 탈북자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그리고 북한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고통스러웠기에 가족까지 두고 탈북한 것일까?2014년 2월 20일에, 제 19차 이사가족 상봉 행사가 있었다. 나 또한 TV로 이산가족의 극적인 재회를 지켜보았다. 서로의 얼굴을 보듬으며 눈물짓는 사람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 속에서 웃음짓는 사람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내가 느낀 것은 이산가족들의 간절한 그리움이였다. 만약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자그마치 60년 동안이나 떨어져서 살았다면, 가장 힘들 때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없어 외롭고 힘들었을 것이다. 이산가족들의 눈물을 보면서, 나는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 잭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시작으로 상봉 행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이산가족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북한에서는 인권침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인권 문제는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들이다.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들의 증언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끔찍한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는 수용소의 실상을 보면서 나는 남한에서 태어난 것이 엄청난 축복이라고 느꼈다. 지난 번에 성혜림의 친구라는 이유로 가족 모두가 수용소에 수감된 여자의 이야기를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녀의 사연은 정말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을 정도였다. 수용소 내에서, 그리고 탈북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을 모두 잃었다고 말하는 그녀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그녀의 사연을 들은 MC들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고, 나 역시 그랬다. 그저 북한 체제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갇힌 사람들은 사람보다 못 한 대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나라면 수용소 안에 살 바엔 차라리 죽음을 택할 것 같다.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들보다는 덜 하지만, 북한 주민들의 인권 또한 침해당하고 있다. 과거에는 개성공단에서 일했던 우리 아빠의 말을 들어보면, 북한 주민들은 대부분 키가 작고 말라 체격이 왜소하며, 초코파이 하나에도 아이같이 좋아한다고 했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분단이라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 벗어나,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과 어서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북한의 인권 문제는 북한 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첫 번째로는 국제사회에 북한의 인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북한 에게 직접적으로 인권 침해를 문제제기한다면, 남북관계는 악화되어 이산가족 상봉 단절이나 핵실험과 같은 안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때문에 간접적인 방법으로 북한 인권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두 번째로는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다. 지금보다 더 국가적으로 탈북을 장려해서 탈북자 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해서,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고 침해하는 북한에게서 빠져 나올 수 있게 해야한다. 지금까지 나는 북한 인권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큰 관심은 갖지 않았다. 나와 상관없는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통일글짓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나는 이런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탈북자들의 고통과 이산가족들의 그리움도 느낄 수 있었다. 어서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어 그들의 슬픔이 치유되기를 바래본다.2014.5.30.(금) 이지우
통일 을 이야기하는 어린이 도서의 스테디셀러!2012년 최신 정보를 담은 개정판 출간! 남북한이 통일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언어와 역사가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 때문만은 아닙니다. 통일이 남한이나 북한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큰 열매를 안겨 주는 최선의 선택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세계화 시대에도 엄염히 존재하는 국가간의 치열한 경쟁을 생각해 보아도 통일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일된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일이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 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상상해 보고 생각해 보게 합니다. 북한 여성도 배꼽티를 입게 될까, 평양으로 전학을 간다면 무엇을 배우게 될까, 새 학기는 언제부터 시작할까, 몇 시까지 학교를 가야할까 등 흥미로운 질문들을 제시하고 그 답을 찾아 갑니다. 우리나라의 여행 명소가 많아지고, 북한의 식량 문제가 해결되며, 스포츠 강국이 되고, 영화산업이 발달한다는 등 통일이 된다는 가정 하에 변화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역사, 경제, 문화, 사회 등의 분야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또한 통일을 이룬 세계의 여러 나라를 살펴보고, 같은 뜻을 가진 남북한의 속담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통일된 나라의 이름도 지어보고, 통일 국기도 직접 그려보고, 북한의 모란꽃과 남한의 무궁화를 대신할 새로운 나라꽃을 찾아 사진을 붙여보는 꼭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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